20190306

여고생 군대에 가다





여고 여대 가상 군생활하는 기초과목 있으면 좋겠네요 이래야 나중에 군대 꿀빤다는 개소리 안짓거리죠 이야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듯, 성평등 인식고취를 위해 여고생들에게 군캠프과목이있으면 정말 남자들을 더잘이해하고좋을듯 방송에선 저런 훈련이 고달프다 밖에 보여줄수 없죠 사실 진짜 힘든건 내무실 생활인데.. 솔까 훈련소나 자대훈련 때문에 힘들어서 군대 힘들었다는 놈이 얼마나 될까 상대적으로 빡신곳은 서로 힘든거 아니깐 터치하기도 힘들고 잘 하지도 않는 편이 였고 반대로 아주 편한곳은 서로 스트레스 받는일 그리 크게 없으니 터치같은거 할 건덕지도 없고 이 두개가 오묘하게 잘 조합된경우... 내무생활이 힘들고 악습이나 병영부조리가 잘있지요 오래전 아는사람이 수련캠프 비슷하게 고등학생들 수련회 하러가는데 같이갈생각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어렵고 복잡한거없이 그냥 안내겸 안전요원 도우미 조교 뭐 그런식으로 옆에있다가 먹을거먹고 놀고 오는 그런거라고해서 갔었는데 고2여고생들이 놀러왔음ㅋ 조교라고 저렇게 막하지는않고 졸업하고 사회나가면 단체생활 어쩌고 어깨동무 앉았다일어났다 5번정도 시키고 병주고약주고 농담해가며 날이 더웠던터라 계곡에서 발담그고 가볍게 하던중에 장난끼발생해서 마지막구호 안붙이는거 틀리는사람은 입수하기 뭐 그런식으로 하다 결국 단체물장난 하고 그랬었는데 나중에 애들하고 친해져서 이런저런 대화하다보니 학교생활등 힘들다고 우는애들도 있고 달래주고 꿈이 모델인데 키가 작은거같다는등 (내가봤을때 키168 얼굴몸매는 이미합격ㅋ고등아닌 여대생같았음) 고등학교 졸업하고 더 나이먹으면 키도 더 커질거라고 그랬더니 가슴도 더 커질까요? 또래에 비해 작은거같다며 투덜거리는데 귀염터짐ㅎㅎ 당황해서 나중에 졸업하고 모델되서 잘나가면 아는척 안할거냐고 물어봤더니 상담들어줘서 고맙다며 안아주고 볼뽀뽀해주던데 흥분된다기보다 어찌나 두근거리던지 나중에 알고보니 술기운에 그런거였고 누군가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오래들어준사람이 없었답니다 아 참고로 술은 선생들 동의하에 전부 반잔씩 그냥 간단한 건배분위기로(선생이 대표로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화이팅! 건배~) 마신겁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