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7

가난이 슬픈 이유

뉴스를 봐서 알지만... 술 먹을 돈은 있구나.. ㅡㅡ; 소주 천원인데 서울역 노숙자도 먹는데.... 국어책 같은 말이지만.. "가난은 죄도 부끄러움도 아니다.. 그걸 애써 외면하고 반대로 행동하는 나의 모습이 부끄러울뿐이다. 사는거 별거없다..가난한 자도 고민이 있지만.. 부자도 고민이 있기에.. 생활고는 아니지만 더한 고민들 수두룩하게 함"가난은 슬픈것이 아니라 불편할 뿐입니다. 한때 저 사업실패 와이프가 남은 재산 다털어서 대형식당 열었다 쪽박차고 다시 지금 처럼 올라오는데 5년 걸렸습니다. 단칸방에 다큰 아이들 둘해서 4명이 살때도 서로들 다짐한 것이 가난할망정 비굴하거나 좌절하지 말자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기부도하고 나눔도 하면서 살았고 현재 아직 마이카나 전세 살지만 내년 쯤 집도 다시 장만할까 생각 중입니다. 그런 삶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으로 남아 전화위복이 된듯합니다. 인생은 세옹지마라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이맘 이해됨. 궁핍하면 싫은걸로 합리화하고 정말 그런것처럼 행동하고 마음먹죠. 그걸 어느정도 돈을 쓸수있을때 확 느끼게 되더군요. 참아 왔단걸 딴지가난이 슬픈 이유.JPGSLR가난이 슬픈 이유이슈인가난이 슬픈 이유펨코가난을 겪어온 슬리피가 가장 슬프다고 생각하는 부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