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장가 가즈아~ 남과 비교해서 우열을 따지는 건 우생학이고 극단까지 연장하면 나치즘인데 그 시대를 벗어났고 그게 틀렸다는 걸 합의한 현재에 살고 있다고 해도 사실 헤어나오기 어려운 것이긴 한듯 저분의 뜻과 의도는 이해하지만 이런식의 언어정의에 약간 반대합니다. 지능은 있지만 지혜는 없다. 지능은 머리가 좋고 나쁨이고 지혜는 지식을 옳게 쓰는것이다. 뭐 이런식인데, 언어라는게 사람들 사이에 쓰고 있는 현재의 의미 아닌가요. 지능이나 지혜나 비슷하지만 지혜에 약간의 긍정적인 의미가 있긴 하지만, 완전히 다른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지식을 좋은쪽에 쓰는것 이라고 해야 맞지 않나요. 그걸 지혜라고 부른다는게 더 어색해요. 자존감 자신감도 제가 느끼기엔 같은 뜻 같아요. 그냥 자신감을 가지되, 남과 비교하지말고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야 불행하지 않고 행복하다. 이렇게 표현하면 될걸 자존감은 이렇게 정의된다 이러면 꼭 여태까지 너가 알고 있던 자존감이라는 단어의 뜻은 틀렸어. 이렇게 기억해 라고 하는거 같쟎아요. 님의 의견에 공감하긴 한데, 짤 사람이 하는 정의 자체가 틀리진 않아요. pride와 self-esteem이라는 용어는 본래 존재했지만 확실한 구별개념은 없었지요. 이게 한자로 번역되면서 우리나라에선 별개의 개념이 돼버렸지요. 미국 다큐를 보니까.. 전세계에서 음악 좀 한다는 애들만 입학 가능하다는 세계 1류 음대에 들어간 어떤 학생이.. 자기가 자기 사는 지역에선 1등이었는데 그 학교 들어가니까... 자기보다 신적인 능력을 가진 애들이 이 지구에는 너무 많다는 걸 깨닫고 진로를 바꿔버렸다는... 카이스트에서 자살이 많은 이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