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듣고 오겠습니다"를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함 왜인지 '광고'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게 그 당시에는 금기였는데 배철수님이 처음으로 라디오에서 저말을 하셨는데 나름 배철수님의 시그니쳐 멘트가 됨 존경합니다 요새 작가가 문제인지...패미 뭍어서 듣기가 거북하던데...잘 안찾게 되더라구요.. 쯔쯔 아무때나 페미페미 인터넷에 낚여서 배캠 자주 듣는 사람이면 그런 소리 제일 웃김 ㅋㅋ 그저 인터넷 정보에 움직이는 개돼지 스럽네 배캠 얘기가 아니라 라디오 전체 얘기 같은데요. 다른 라디오 방송들 대부분이 여자작가들이 장악해서 여자 위주로만 얘기 많이 합니다. 저도 자주 듣덛 라디오 방송들 이제는 안들어요. 모르면 좀 나대지 좀 마시지... 철수형님을 굳이 분류 하자면 카리스마 겸비한 상남자 스타일이고 배캠의 실질적 리더임...님의 상상인 여작가가 배캠을 어쩌고 저쩌고 하기엔 철수형님은 넘사벽급이고 30년간 진행멘트까지 쓰시는 프로그램의 실질적 주인임. 철수 형님은 방송에서 님같은 볍진들이 카더라로 나대면 남녀 안가리고 바로 쓴소리 하시며 올바르게 정정하시고, 딱 봐도 상대방을 존중하시는게 느껴질 정도로 몸에 베이신 세상 젠틀하신 분임. 그리고 비상식의 끝판왕인 이명박근혜를 몹시 싫어 하셔서, 메갈과 일베충들은 당연히 철수형님을 싫어라 하고 공격해 왔음. 이상 방송을 듣는 사람이면 모를 수 없는 내용을 달아 드렸습니다. 들어보기나 했는지...구라좀 작작 치시길... 송골매 노래 참 좋아했었는데 구창모님의 미성과 발성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7080에서 배철수님 뵈었는데 정말 댄디하신 모습과 특유의 목소리와 위트 너무 좋았구요 자신을 잘 알아서 다행이네. 라디오 매일 들어보면 생각했던 이미지랑 많이 다름. 자신을 잘 알아서 다행이라뇨? 저분은 저대로 음악을 했어도 몇년은 더 정상에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송골매 뿐아니라 저시대 음악들은 90년대 음악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의 밑걸음입니다. 예전 "사소한 이유로 헤어졌다"라는 연애고민에 남의 연애사에 뭐라고 할순없는데 헤어지는데 사소한 이유는 없다고...사랑이 있을때는 몰랐던 사소한 것들이 사랑이 식으니 사소한게 크게보인다..뭐 이런식의 조언을 해준것을 보고 참 많은걸 느낌..ㅎ 송골매 곡들도 비범하다는 느낌이 많은데 너무 스스로를 과소평가 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7080 레전드로 불러도 손색없는 밴드라고 생각합니다.